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7월 1일 ~ 7월 31일까지 평촌 신세철 작가의 “칼질의 흔적” 개인전이 열리며, 전시 기간 동안 전통서각 및 현대서각 총 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열리는 신 작가의 서각전시회에는 자연이 빚어낸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나뭇결에 하나의 칼끝으로 혼신의 열정과 인고의 창작열을 더하여, 스러진 생명에 새 숨과 따뜻한 혼을 불어넣어 뛰어난 예술품으로 승화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단순한 각(刻)이 아닌 시각예술의 한 장르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작가의 깊이 있는 독특한 조형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