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조형미술관에서는 2016년 8월을 시작으로 약 두 달여간 WCAS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WCAS 프로그램은 세계각국의 작가들이 미술관에 일정 기간동안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인 레지던스의 일환이며, 본 행사를 통하여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한국, 폴란드 우크라니아, 러시아, 볼리비아 등 10개국의 작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모산미술관과 개화예술공원에서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사진, 설치, 퍼포먼스,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6 WCAS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협력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되었습니다.
미술관 인근 지역 6km 내외에 위치한 성주초등학교, 미산초등학교, 개화초등학교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보령지역 인근 청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WCAS 참여작가와의 만남 및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도 학생들에게 고루 주어져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