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조형미술관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움직이는 피노키오>은 태블릿PC로 나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김봉수 작가의 <거짓의 길이> 전시는 ‘꼭두각시 피노키오’처럼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거짓말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나타낸 작품들입니다. 이를 감상하고,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산조형미술관의 역할과 목적,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거짓말’에 관련된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이야기 하고, 그 안에 느낀 감정을 공유합니다.
”그 때의 내가 ‘피노키오’가 였다면?“ 상황을 가정하여 겪었던 경험의 결과가 달라지는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 스토리를 제작하여 태블릿PC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봅니다.
선으로 이어지는 그림이 연속 된 동작을 통해 움직임을 갖고 영상이 되는 나만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을 서로 공유하고 감상합니다.
모산조형미술관의 10월 프로그램 ‘움직이는 피노키오’를 통해서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누리고, 관심을 가지며, 지역 미술관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