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입주하여 예술적 교류를 나누고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모산조형미술관의 2016 WCAS 레지던스 프로그램. 작년 2015년까지 총13회의 세계문화예술제를 운영해 오며 세계 여러 나라의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에 대한 열정이 이곳 모산조형미술관에 고스란히 스미게 된 듯합니다. 어느덧 14회 세계문화예술제를 맞이하는 올 2016년에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가들이 모산조형미술관에 초청되어 예술혼을 다하여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 작업들로 탄생된 작가들의 멋진 작품을 현재 진행 중인 9월 전시를 통해 일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WCAS 참여 작가들은 “인간과 자연”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연의 일부인 돌을 이용해 조각을 하기도 하였으며, 자연에 인간의 생각을 담아 화폭에 옮기는 회화 작업을 하기도 하였으며, 미술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께 전하고 싶은 모산조형미술관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설치작품과 퍼포먼스 작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익어가는 가을의 한 가운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전시이오니 미술관에 오시면 꼭 관람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모산조형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2016 WCAS 레지던스 프로그램 공식 초청작가 작품 전시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리며,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8월, 9월 작가들 중 일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