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 달여간 모산조형미술관과 보령시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꽃보다 청춘, 보령" 기관 간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6주차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적 소외계층 중 문화적 혜택을 더욱 누리기 어려운 재가 노인들을 주 참여대상으로 하여 수혜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실버계층에 알맞은 전시 관람 및 해설을 비롯하여 보령의 특산품인 '오석'을 활용한 프로그램, 어르신들의 관심과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도예와 염색프로그램, 보령시와 보령에서의 기억 속 나를 회상해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첫회차 프로그램에서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듯한 모습을 보이셨으나, 프로그램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일을 손꼽아 기다리실 정도로 프로그램을 재미있어하시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