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의 숲 모산, ART FOREST MOSAN]의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4회차 빛나는 아뜰리에 수업 후기입니다!

이번 4회차 참가자는 원숙한 청춘들, 시니어분들!

민경욱·박신애 조각가의 <harmonious:조화로운> 전시에 관한 교육을 통해 사전 지식을 쌓고,
작품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미술관 전문 인력 문화예술사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까지!

민경욱 조각가의 작품 세계관인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는 삶에 대해 이해하고,
차분히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았습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도란도란 풀어내보았어요.

더불어 나만의 이야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나’를 나무로 표현해본다면 어떨까,
‘나’를 계절로 표현한다면 어떤 계절에 머물고 있을까,
현재 ‘나’의 감정은 어떠할까.

너무나도 바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가끔 ‘나’에 대해 무감각해지곤 하죠.
그렇지만 이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만큼 가장 소중한 것도 없잖아요?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나’라는 자신.
슬픔도, 행복도, 괴로움도, 즐거움도 결국은 ‘나’의 몫이자 나만의 것.
오늘 수업에서 우리들은 진정한 ‘나’를 꺼내보았습니다.

이러한 내 마음 속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나’를 나무로 표현해보았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부터 다양한 풍경으로 담겨진 나만의 나무들.
훗날의 나는 또 어떤 나무의 모습이 될까 상상해보기도 했답니다.

우리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멋진 작품들!
각양각색 다채롭게 표현된 작품에 대해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모산조형미술관은 늘 유익하고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예술의 숲 모산, ART FOREST MOSAN] 4회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 진행될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